인천교통공사는 최근 세계은행(World Bank Group) 글로벌 교통국장 등 14명의 관계자들이 공사를 찾아 인천도시철도(지하철) 2호선 무인운전(UTO)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세계은행의 개도국 교통부문 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제협력과제 발굴의 하나로 준비됐다. 세계은행 방문단은 공사의 무인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방문은 공사의 홍보영상 시청, 2호선 무인운전 현황 브리핑 및 질의응답, 종합관제소 견학 순으로 이뤄졌다. 공사는 무인운영의 도입 배경과 성과, 인력운영 변화, 정책적 시사점 등을 소개했다.
최정규 공사 사장은 “세계은행과의 협력은 인천시 교통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개도국 교통발전에 기여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무인운영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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