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주관하는 ‘2025 아이가 행복입니다 어워즈’에서 공공 부문 환경 조성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경기도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통산 3회 수상이란 금자탑을 쌓았다. 2022년(아동보육)과 2023년(출산장려) 각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이가 행복입니다 어워즈’는 저출생 극복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기관 등에 수여되는 대상으로 시는 출산에서 돌봄, 교육과 진로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정책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 등이 참석했다.
하남시는 그동안 첫째아 50만원부터 다섯째 이상 2천만원까지 지급하는 ‘출산장려금’, 산후조리비 100만원 지원 등을 통해 출산 가정의 초기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월 3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 ‘아빠육아휴직수당’은 부모가 함께하는 양육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생활돌봄 정책도 돋보인다. 다함께돌봄센터 13개소는 430여명의 초등학생을 맡아 방과 후 돌봄을 책임지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아침돌봄을 6개소로 확대한다. 또 영유아 발달센터 설치로 발달검사·상담·치료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졌다.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관내 22개 초등학교에 학교보안관을 배치, 교통지도와 외부인 통제를 강화했으며 워킹스쿨버스 운영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돕고 있다.
미래형 교육·문화·안전 인프라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어린이 영어특화 도서관과 가칭 어린이회관 건립 사업이 추진 중이며 미사숲공원 내 어린이교통공원은 11월 문을 열어 실내외 교육장을 통한 체험형 교통안전교육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도 추진 중이다. 여기에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교육행정의 전문성과 신속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수상은 33만 하남시민 모두가 함께 일궈낸 자랑스러운 성취”라며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도시, 하남’에서 모든 아이가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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