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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베테랑 내야수 양석환이 1군에 돌아왔다. 그러나 맹활약을 펼치던 두산의 외야수 홍성호는 손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두산은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와의 경기를 앞두고 양석환과 투수 최승용, 최지강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시즌 34홈런 107타점을 기록하며 파괴력을 뽐냈던 양석환은 올 시즌 6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 6홈런 25타점에 그쳤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 9경기에서 타율 0.111으로 부진했던 양석환은 결국 7월27일 2군으로 내려갔다.
그는 지난달 2군 11경기에서 타율 0.167로 고전했지만, 이달 출장한 6경기에서 타율 0.313으로 반등 조짐을 보였다.
지난 9일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된 이후 끝내기 안타를 치는 등 타율 0.346으로 활약했던 홍성호는 불의의 부상을 당해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산 관계자는 "홍성호가 지난 20일 SSG 랜더스전 4회초에서 슬라이딩 도중 3루 베이스에 왼쪽 엄지 손가락이 부딪혔다"며 "22일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산은 투수 김유성과 최민석도 2군으로 내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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