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수가 MBC 드라마 '달까지 가자'에서 개성 넘치는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MBC ‘달까지 가자’에서 서지수는 ‘박지원’ 역을 맡아 현실적인 직장인 캐릭터를 선보였다. 드라마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내 첫 방송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극 중 서지수는 마론제과 마케팅팀 직원 ‘박지원’으로 분해, 얄미우면서도 웃음을 유발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동료의 의견에 냉담하게 반응하다가 다른 제안에는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모습, 잘생긴 상사의 이름에 흐뭇해하는 모습 등 일상적인 직장인의 모습을 능청스럽게 표현해 극에 재미를 더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서지수는 새로운 코믹 캐릭터에 도전하며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첫 방송부터 ‘박지원’의 개성을 뚜렷하게 드러내 앞으로 그가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달까지 가자’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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