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넘고 거둔 승리에 흐뭇…KT 이강철 감독 "안현민이 실투 안 놓치고 잘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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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넘고 거둔 승리에 흐뭇…KT 이강철 감독 "안현민이 실투 안 놓치고 잘 쳤다"

모두서치 2025-09-21 12:36: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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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의 이강철 감독이 '극강의 에이스'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를 넘고 거둔 승리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감독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지난 20일 한화와의 홈 경기를 돌아보며 "폰세가 1회에 제구가 조금 흔들린 것 같다. 직구가 스트라이크존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며 "(안)현민이가 실투를 놓치지 않고 잘 쳤다"고 전했다.

KT는 지난 20일 수원 한화전에서 4-2로 승리를 거두며 폰세에 시즌 첫 패전을 안겼다. 폰세는 5이닝 5피안타(1홈런) 4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올해 KBO리그 무대를 밟은 폰세는 27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 번도 패배를 기록하지 않고 17연승을 달렸지만, 28번째 등판에서 첫 패를 떠안았다.

1회말 무사 1, 2루에서 안현민이 좌월 3점포를 쏘아올려 폰세를 상대로 선취점을 낸 KT는 3회초 2점을 내주며 쫓겼지만, 5회말 스티븐슨의 2루타와 안현민의 좌전 적시타를 묶어 1점을 보탰다.

선발 투수 고영표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이상동과 박영현이 각각 ⅔이닝,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KT는 귀중한 승리를 품에 안았다.

이 감독은 "아무리 좋은 투수라도 실투가 있게 마련이다. 계속해서 그것을 놓쳤는데 어제 안현민이 안 놓치고 쳤다"며 "스티븐슨이 5회 2루타를 치면서 추가점이 난 것도 컸다"고 돌아봤다.

쾌투를 펼친 고영표와 2점차 리드를 지켜낸 박영현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이 감독은 "고영표가 7이닝까지 버텨주면서 가장 큰 역할을 해줬다. 박영현이 8회 2사 1, 2루에서 공 1개만 던지고 최인호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것도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올 시즌 KBO리그 최고의 투수로 군림 중인 폰세를 넘은 것은 선수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KT가 치열한 5강 싸움 중인 가운데 이 감독은 "폰세를 넘었다는 것도 좋지만, 어제 경기를 이기면서 5강 가능성이 커진 것이 더 중요하다"며 "현재로서 우리는 하루하루 승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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