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국내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업해 '김광현 2000K 기념 MD'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광현은 지난 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통산 2000탈삼진을 달성했다.
아울러 최소 경기(411경기), 최소 이닝(2302⅔이닝) 2000탈삼진 기록도 작성했다.
SSG는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 김광현의 KBO리그 역대 최소 경기, 최소 이닝 2000탈삼진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상품을 선보인다.
출시 제품은 2000K 셔츠, 2000K 유니폼, 2000K 모자, 2000K 기념구로 구성된다.
이번 기념 상품은 김광현이 직접 디자인 과정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김광현은 'K 패턴'을 활용한 데님셔츠를 제안했고, 원단 색채와 패턴 크기 등 세부 디자인에도 의견을 반영했다.
예약 판매는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30일 오후 11시59분까지 무신사와 쓱닷컴에서 진행한다.
셔츠, 유니폼, 모자는 쓱닷컴에서 500장 한정 예약 판매되며, 기념구는 쓱닷컴에서만 단독 판매된다.
2000K 상품을 착용한 김광현의 화보는 이날 SSG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두산 베어스전이 열리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김광현 2000K 데이’가 개최된다.
가족 시구, 시타와 유소년 선수 초청을 비롯해 ‘KK로드·KK그라운드’ 전시, 티켓 패키지, 커피차, 응원 부채 배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기록의 의미를 팬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김광현은 이 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전해 시즌 9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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