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팀리그 3R 선두 SK렌터카, NH농협카드 잡고 우승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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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팀리그 3R 선두 SK렌터카, NH농협카드 잡고 우승 성큼

모두서치 2025-09-21 10:14: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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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SK렌터카가 NH농협카드를 격파하고 프로당구 PBA 팀리그 3라운드 우승을 눈앞에 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SK렌터카는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3라운드 경기에서 NH농협카드에 세트 스코어 4-2로 이겼다.

6연승을 질주한 SK렌터카(6승 1패 승점 18)는 3라운드 단독 1위를 지켰다.

지난 시즌 우승 팀인 SK렌터카는 올 시즌 1라운드 챔피언 하나카드, 2라운드에서 우승한 웰컴저축은행에 이어 3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권 확보를 눈앞에 뒀다.

SK렌터카는 1세트 남자복식에서 에디 레펀스(벨기에)-조건휘가 조재호-마민껌(베트남)에 2-11(4이닝)으로 패했으나 2세트 여자복식에서 히다 오리에(일본)와 짝을 이룬 조예은이 끝내기 하이런 5점을 쓸어 담아 김민아-김보미를 9-5(6이닝)로 물리치며 반격에 성공했다.

이어진 3세트 남자단식에서 강동궁이 마민껌을 15-3(5이닝)으로 눌렀고, 4세트 혼합복식에 출격한 응오딘나이(베트남)-강지은이 김현우-김보미를 9-7(5이닝)로 꺾고 세트 스코어 3-1로 달아났다.

비록 5세트 남자단식에서 레펀스가 조재호에 4-11(2이닝)로 졌지만, 6세트 여자단식에 나선 강지은이 김민아를 9-4(6이닝)로 꺾으며 SK렌터카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NH농협카드(5승 2패 승점 14)는 이날 패배로 3위로 내려갔고, 휴온스를 4-1로 제압한 하나카드(5승 2패 승점 15)가 2위로 올라섰다.

3라운드 우승팀은 21일 열리는 1위 SK렌터카와 2위 하나카드 대결에서 가려질 가능성이 커졌다.

SK렌터카가 하나카드를 잡고 승점 3을 획득하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3라운드 우승을 차지한다.

만약 풀세트로 승리(승점 2)를 거두더나 패배할 경우 우승 팀은 최종일 경기 결과로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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