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듀오 '터보' 출신 김종국(49)의 결혼 축하 파티장이 공개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런닝맨'은 '꾹 참고 축하사절단'으로 꾸며졌다.
모두가 합심할수록 유난스러운 결혼 축하 파티장이 간소해진다. 이에 축하라면 질색인 새신랑 김종국을 위해 멤버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파티 항목 제거의 기회를 노렸다.
가족이나 다름없는 김종국을 위해 수중전도 불사한 멤버들의 노고가 포착되며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온몸의 코어 힘을 끌어모아 물 위의 부표를 목표 지점까지 닿게 하고자 연거푸 물을 먹으면서도 "오늘을 기억하라"며 끊임없이 도전했다.
그러나 멤버들의 성공 합산 횟수가 중요한 이 순간,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한 수상쩍은 멤버도 존재해 김종국의 속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었다.
절체절명의 순간, 김종국이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무사히 축하 파티 항목 제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물에 쫄딱 젖은 멤버들의 눈앞에 드디어 김종국을 위한 결혼 축하 파티장이 최종 공개된다. 과연 김종국은 몇 개의 항목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을지, 유독 싫어하던 장치들을 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소리만 들었던 미지의 파티장을 직접 대면하게 된 김종국은 장소를 보자마자 두 눈을 질끈 감아버리고 말았는데, 과연 그의 눈앞에 놓인 최종 파티장은 어땠을지, 김종국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자신을 놀릴 생각에 신난 멤버들을 앞에 두고 '꾹' 참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 100여 명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개그맨 유재석이 사회를 맡았다. 특히 비연예인 신분의 신부를 위해 철통 보안 속 식을 거행했던 만큼 뒷얘기가 무성했다. 이에 30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출신 뷰티 사업가, 유명 영어 강사 딸 등의 추측이 쏟아졌다.
김종국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부인을 둘러싼 소문을 해명했다. "다른 건 얘기 안 하는데, 이건 얘기하겠다. 나오는 얘기가 있지 않느냐. 성별 빼고는 다 사실이 아니다. 진실 근처도 안 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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