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봉식. 사진제공 | KBS
현봉식이 남다른 비주얼로 생긴 일화를 공개한다
21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1TV 무비 토크쇼 ‘인생이 영화’에는 흥행 영화에 꼭 등장하는 ‘신스틸러’ 현봉식이 숙성된 비주얼에 감춰진 반전 막내미를 뽐낸다.
이날 방송 시작부터 영화 평론가 라이너는 “87년도에 걸어다니는 아저씨 같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신비함을 가진 배우”라고 했다.
이에 현봉식은 자신의 비주얼 때문에 생긴 해프닝을 쿨하게 직접 밝혔다. 먼저 영화 ‘1987’ 촬영 당시, 현봉식이 “84년생입니다”라고 나이를 밝히자 설경구가 놀라며 “내가 86학번인데?”라고 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주지훈 씨가 저보다 2살 형이다”라는 현봉식의 발언에 라이너는 “하정우보다 6살 어리다”라며 연신 신기해 했다고. 또 현봉식은 군 복무 시절 이등병이었던 자신이 간부로 오해받았던 사연까지 대방출해 녹화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여기에 “70대 회장님 배역 제안을 받기도 했다”며 심지어 아들역 배우가 자신보다 두 살이 많았다는 고백으로 연달아 스튜디오를 뒤흔든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