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 체계도 강화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KB금융그룹이 '소비자 보호 가치 체계'를 새로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체계는 영국 금융감독청(FCA)의 '소비자 의무' 기반에 KB금융만의 고객 중심 경영 철학과 현장 경험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종합 대응 체계도 강화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피해 분석 모델 개발, VMS(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FDS(이상거래 탐지시스템) 고도화, 대외 기관과 통합 대응체계 구축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모든 계열사에서 소비자에게 실질적 이익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소비자 보호 가치 체계를 널리 적용하고, 관련 제도와 문화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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