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대표이사| “이번 디지털라운지 오픈을 계기로 인근 외국인 근로자 고객 금융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확대하겠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금융 서비스와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늘리겠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
신한은행이 22일 전라남도 영암군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에 외국인 전용 ‘디지털라운지 대불산업단지’를 개소했다.
이번 개소는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새롭게 문을 연 디지털라운지에는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 키오스크가 설치됐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은 ‘신한 글로벌플러스’ 서비스를 활용, 은행 업무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화상상담을 통해 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중국어·영어 등 10개 언어로 ▲계좌 신규 개설 ▲체크카드 발급 ▲영문 예금잔액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일반 영업점보다 폭넓게 운영된다.
한편 신한은행은 단순 금융 서비스 제공을 넘어 외국인 커뮤니티 교류, 맞춤형 금융상담, 금융교육 프로그램 등을 디지털라운지를 거점으로 운영해, 지역 사회와의 연결 고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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