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논란 후 8년, 가수 지나 '재개' 예고…“나는 더 이상 과거에 의해 정의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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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논란 후 8년, 가수 지나 '재개' 예고…“나는 더 이상 과거에 의해 정의되지 않는다”

메디먼트뉴스 2025-09-21 07:17: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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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성매매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지나가 8년 만에 복귀를 암시하는 근황을 전했다. 오랜 침묵을 깨고 과거의 아픔을 고백하며 팬들과 소통을 시작한 그는, 다시 비행기에 올라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지나는 20일 자신의 SNS에 "어딘지 맞혀봐(Guess where)"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비행기 창가에 앉아 환하게 웃으며 브이(V)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창밖으로는 아름다운 도시의 야경이 펼쳐져 있어, 그가 새로운 곳으로 떠났음을 짐작하게 한다.

앞서 지나는 SNS를 통해 팬들에게 오랜 시간 침묵했던 이유와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나는 수년간 이 이야기를 조용히 안고 살아왔다. 한국 연예계에서 활동하던 시절, 나를 깊이 바꿔 놓은 경험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는 더 이상 과거에 의해 정의되지 않고, 지금 내가 선택하는 행동으로 나 자신을 정의하려고 한다"며 "나는 치유됐고, 성장했으며, 목소리를 되찾고 있다. 옛 상처를 되새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실과 사랑으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이다"라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지나는 2010년 '꺼져 줄게 잘 살아'로 데뷔해 '블랙 & 화이트'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16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후 국내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그는 재미교포 사업가와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현재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지나가 이번 근황 공개를 통해 가요계에 다시 복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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