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복귀 NO! 바르셀로나, ‘진정한 골잡이’ 케인 영입 선언... “경험, 득점력, 리더십 제공할 것”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바르셀로나가 해리 케인 영입에 도전할 전망이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5,000만 유로(약 821억 원)에 케인을 영입하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즉각적인 대체가 가능하다. 케인은 경험, 득점력, 리더십을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케인은 유럽에서 가장 주목 받는 스트라이커다. 32세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의 기량은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라고 케인의 실력을 의심치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케인은 2025-26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개막 이후 3경기에서 6골을 기록한 데 이어, 최근 두 경기에서는 5골을 폭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주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셈이다.

뮌헨은 18일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첼시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케인은 전반 26분과 후반 17분 연속 득점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진 분데스리가 경기에서도 활약은 계속됐다. 뮌헨은 20일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호펜하임과 맞대결을 펼쳤는데 4-1 대승을 챙겼다. 케인은 이날 경기 해트트릭을 작렬했다. 전반 44분 첫 골을 터트렸고, 후반 3분과 후반 32분 득점포를 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