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 예멘에 대한 새 경제지원 나서- 예멘 대통령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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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라비아, 예멘에 대한 새 경제지원 나서- 예멘 대통령위 발표

모두서치 2025-09-21 06:58: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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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예멘의 대통령 리더십위원회( PLC)가 20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라비아의 새 경제 지원에 대해 발표했다. 위원회는 13억8000만 사우디 리얄 ( 약 3억6800만 달러. 5148억 3200만 원)의 이 번 지원금이 예멘의 취약한 경제를 안정시키고 국내 개혁을 완수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라샤드 알-알리미 PLC위원장은 이 날 소셜미디어 X에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지원금은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가 예멘 정부와 국민의 안정, 평화, 개발을 위한 염원을 지지하고 있는 증거"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지원금의 일부는 예멘의 아덴에 있는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왕세자 병원의 운영비로 사용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예멘 정부의 살렘 빈 부라이크 총리도 사우디 아라비아의 지원금을 환영하면서 이 자금이 예멘의 경제력 강화와 정부 개혁을 위한 여러 가지 계획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 외무부도 이번 지원금이 "사우디의 예멘 개발과 재건을 위한 프로그램" 을 통해 예멘 정부의 국가 예산과 석유 보조금 등 주요 공공 서비스 기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예멘정부가 차지하고 있는 남부 도시들과 수도 아덴에서 수 만명의 공무원들이 3개월 이상 봉급을 받지 못할 정도로 경제난이 심해진 와중에 제공되었다.

예멘 경제는 2014년 내전의 시작 이후 붕괴되었고 GDP는 절반 이상 감소했으며 빈곤지수는 하늘 높이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내전으로 인해 예멘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남부의 정부와 북부 수도 사나를 포함한 후티 정부 등 두 개의 정부로 양분되었다. 이에 따라 통화가치의 추락과 경제난으로 수 백 만 명의 국민이 오직 해외의 인도주의적 구호로 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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