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현장메모] 하나가 된 대전, '21045명' 역대 최다관중 운집, 임영웅 축하쇼까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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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현장메모] 하나가 된 대전, '21045명' 역대 최다관중 운집, 임영웅 축하쇼까지 성료

인터풋볼 2025-09-20 20:49: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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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임영웅 축하쇼와 개념 팬들의 행동까지 더해, 대전월드컵경기장은 축제의 장이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에서 대구FC에 3-2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3위를 유지했고 대구는 12위에 위치했다. 

대전이 압도를 했다. 전반 24분 김봉수 크로스를 마사가 헤더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전반 30분 주민규가 대구 수비 실수를 잡아내 득점을 기록했다. 2-0으로 앞선 가운데 후반 주민규 추가골이 또 터졌다. 

대전은 에드가에게 실점하면서 추격을 내줬다. 대전은 이준서 안정적 선방 속 추가실점을 막았고 강윤성까지 넣어 5백을 가동했다. 종료 직전 실점을 했으나 경기는 대전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하나금융그룹 모델 가수 임영웅이 와 분위기를 더욱 띄웠다. 평소 축구를 사랑하는 임영웅은 한번 관중으로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았는데 시축 및 공연을 하는 건 처음이었다. 경기 전부터 구름 관중이 몰렸다. 예보와 달리 비도 오지 않아 더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였다.

평소보다 더 많은 관중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았고 임영웅이 시축자로 등장했을 때 환호성은 극에 달했다. 임영웅은 "대전, 대구 경기에 왔는데 선수들이 부상 없이 뛰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시축을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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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전반 종료 후 임영웅은 그라운드에 나와 '그댈 위한 멜로디'를 불렀다. 관중들은 휴대폰 불빛을 켜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노래를 마치고도 끝까지 팬 서비스를 잊지 않았다. 임영웅을 지켜보러 온 팬들도 거의 모두 후반에도 자리를 지켰다. 

최근 아이돌 혹은 유명스타가 경기장에 왔을 때 다수의 일반 팬들에게 불편을 끼친 사례는 있었는데 임영웅 팬들은 아니었다. 끝까지 축구를 즐겼다. 대전 팬들은 주민규 골로 3-0까지 차이가 벌어지자 파도타기 응원까지 펼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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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전에는 21,045명이 왔다.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후 최다관중이었다. 최다관중 앞 최고의 분위기로 홈 승리를 맛봤다. 대전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도전은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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