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도암댐 비상 방류수 첫날 수질 검사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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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도암댐 비상 방류수 첫날 수질 검사 '양호'

연합뉴스 2025-09-20 19:44: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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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검사 결과와 유사…정수 처리에 큰 문제 없어

숨통 트인 강릉 숨통 트인 강릉

(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20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남대천 상류에 있는 도암댐 방류구에서 물이 흘러나오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강릉수력발전소는 가뭄 극복을 위해 이날 오후 1시부터 도암댐 비상 방류를 시작했다. 2025.9.20 ryu@yna.co.kr

(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도암댐 비상 방류 첫날 수질 검사 결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는 20일 도암댐 방류 이후 채수한 방류수에 대해 수소이온농도, 용존산소, 총유기탄소 등 당일 측정이 가능한 8개 항목 가운데 총대장균군을 제외한 7개 항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환경부와 실시한 검사 결과와 유사했으며, 정수 처리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 강릉수력발전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도암댐 비상 방류를 시작했다.

도암댐 방류는 수질 문제로 2001년 중단된 이후 24년 만이다.

이번 조치로 강릉시는 하루 약 1만t의 물을 도암댐으로부터 공급받는다.

방류 결정 이후 수질 우려가 이어지자 시는 상수원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방류구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총유기탄소, 총인 등 8개 기본 항목을 매일 자체 검사를 하기로 했다.

전날에는 도암댐 비상 방류수 수질이 홍제정수장에서 처리할 수 없는 등급인 걸로 파악된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정수처리 후에는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해명자료를 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비상 방류수 수질에 대한 엄격한 감시를 통해 시민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창 도암댐 첫날 수질 검사 결과 평창 도암댐 첫날 수질 검사 결과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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