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K리그1 우승 레이스’ 전북의 잠시 숨 고르기, PK 선방했는데도 김천에 1-2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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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 현장] ‘K리그1 우승 레이스’ 전북의 잠시 숨 고르기, PK 선방했는데도 김천에 1-2 패

STN스포츠 2025-09-20 18:32: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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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김천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경기에서 전북현대 김진규가 득점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김천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경기에서 전북현대 김진규가 득점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전주] 반진혁 기자 | 전북현대가 김천상무에 덜미를 잡히면서 잠시 숨 고르기에 나섰다.

전북현대는 2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김천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선두 전북은 승점을 쌓지 못하면서 2위 김천과 격차는 17점으로 좁혀졌다.

전북은 남은 경기에서 승점 8점을 쌓는다면 이번 시즌 K리그1 우승을 확정한다.

전북은 4-4-3 포메이션을 꺼냈다. 콤파뇨, 송민규, 전진우가 공격을 구성했고 김진규, 박진섭, 이영재가 미드필더를 형성했다. 수비는 최우진, 김영빈, 홍정호, 김태환이 구축했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김천은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박상혁과 이동경이 투톱을 구축했고 김승섭, 이승원, 맹성웅, 이동준이 미드필더를 구성했다. 수비는 박철우, 박찬용, 김강산, 이정택이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이주현이 꼈다.

김천이 기선 제압에 나섰다, 전반 5분 이동경이 회심의 왼발 슈팅을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북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7분 상대 골키퍼의 패스 미스 이후 송민규가 결정적인 상황에서 슈팅을 선보이는 등 맞불을 놨다.

김천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이동준이 빠른 스피드로 돌파 후 패스를 건넸고 이동경이 수비를 무너트린 후 슈팅을 연결했지만, 전북 골키퍼 송범근의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도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17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진규의 패스를 받은 송민규가 결정적인 상황을 맞았고 슈팅을 선보였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김천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33분 김강산이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전북의 골문을 두드렸고 전반 36분은 이동준이 빠른 돌파 이후 회심의 슈팅을 통해 계속해서 득점을 노렸다.

2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경기에서 김천상무의 김승섭이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경기에서 김천상무의 김승섭이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계속 두드리던 김천은 전반 38분 결실을 봤다. 김승섭이 아크 부근에서 감아차기 슈팅을 선보였는데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리드를 가져갔다.

김천은 내친김에 추가 득점을 노렸고 격차를 벌렸다.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이동경이 연결한 크로스를 박상혁이 간결한 오른발 터치로 두 번째 골을 안겼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콤파뇨, 송민규, 최우진을 빼고 티아고, 츄마시, 권창훈을 투입해 최전방과 측면 변화를 가져갔다.

전북은 만회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후반 4분 권창훈의 크로스를 티아고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주도권은 전북이 잡았다. 측면을 활용한 공격 패턴을 통해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연계 과정과 마무리 능력에 발목이 잡히면서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두드리던 전북은 후반 17분 결실을 봤다. 티아고의 헤더 패스를 받은 김진규가 회심의 왼발 슈팅을 선보였는데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김천은 후반 38분 격차를 벌릴 기회를 잡았다. 이동경이 전북 츄마시로부터 파울을 끌어냈는데 주심은 비디오 판독 결과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2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경기에서 김천상무 선수단이 득점 후 거수 경례 세리머니 중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경기에서 김천상무 선수단이 득점 후 거수 경례 세리머니 중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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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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