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 조(Stan Cho) 캐나다 온타리오주 관광·문화·게임부 장관과 온타리오 지역 3개 관광청인 토론토관광청, 나이아가라 공원 위원회, 오타와관광청의 각 대표, 온타리오주관광청 부사장 등으로 구성된 온타리오주 대표단이 서울을 찾았다.
스탠 조 장관은 캐나다의 공직에 오른 최초의 한국계 캐나다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토론토, 나이아가라 폭포, 오타와, 무스코카 등이 위치해 있어, 한국인들이 캐나다 여행 시 가장 많이 찾는 지역 중 한 곳으로 크기는 무려 대한민국의 100배에 달한다.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인 토론토의 화려한 스카이라인에서부터 블루마운틴과 알곤퀸 주립공원과 같은 자연, 그리고 곳곳에 위치한 광활한 풍광은 함께 다양한 영화, TV, 드라마, 애니메이션, 예능 등의 매력적인 배경이 되어 왔다. 그리고 이는 방문객들에게 온타리오주를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서 탄탄히 자리매김하며 여행지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이아가라 공원 위원회는 나이아가라 테이크스 플라이트(Niagara Takes Flight)라는 신규 액티비티를 소개했다. 8월 29일 나이아가라 폭포 지역에 새롭게 개장한 몰입형 체험 어트랙션으로 180도 돔 스크린을 활용해 하늘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내려다보는 최첨단 모션 프로그램형 액티비티다.
토론토관광청은 2026년 토론토에서 진행되는 FIFA 월드컵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또한 토론토에서 열리는 스포츠 경기와 요리 등에서도 토론토에서 문화적 다양성을 즐길 수 있음은 물론 매년 9월 초에 열리는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에 대해 안내했다.
오타와관광청은 오타와는 캐나다의 수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시일 뿐만이 아니라 봄에는 도시 전역에 100만 송이의 튤립이 만개하고, 가을에는 찬란한 단풍이 물들며, 겨울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리도 운하에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사계절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온타리오주 대표단은 영상 미디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영상 미디어 촬영지로서의 온타리오주를 소개하고, 기존의 다양한 지원 사례들을 공유했으며, 향후 한국 시장과의 협업 기회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스탠 조 장관은 “온타리오주는 자연, 문화, 지역 사회가 조화를 이루며 잊지 못할 경험을 만들어내는 곳”이라며 “한국 콘텐츠의 영향력이 전 세계적으로 높은 위상을 가진 만큼 드라마, 예능, 영화 등 다양한 영상 매체와 협력해서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많은 영감을 줄 예정이다. 앞으로도 한국 시장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온타리오주를 매력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온타리오주는 한국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인천에서 토론토까지 대한항공과 에어캐나다가 주 14회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온타리오주 대표단 참가자 명단
▶스탠 조, 온타리오주 관광·문화·게임부 장관
▶데브라 맨실로, 온타리오주관광청 협력 관계 및 국제 마케팅 부사장
▶앤드류 위어, 토론토관광청 대표
▶데이비드 아담스, 나이아가라 공원 위원회 대표
▶마이클 크로켓, 오타와관광청 대표
▶소냐 스티븐슨, 온타리오주관광청 사업 개발 매니저
▶레이와 앙, 온타리오주관광청 글로벌 미디어 스페셜리스트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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