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대회 MVP' 대한항공 한선수 "힘든 훈련 이겨내고 우승해 뜻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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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대회 MVP' 대한항공 한선수 "힘든 훈련 이겨내고 우승해 뜻깊어"

모두서치 2025-09-20 17:24: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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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대한항공을 프로배구 컵대회 우승으로 이끈 한선수는 어린 선수들이 강도 높은 팀 훈련을 이겨내고 정상에 올랐다며 미소를 보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3 25-16)으로 제압했다.

한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안정적인 조율을 선보이며 팀의 통산 6번째 컵대회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28표(기권 6표 제외) 중 16표를 얻어 팀 동료 서현일(9표)을 따돌리며 컵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한선수는 "MVP를 탈 줄 생각도 못했다. 우승만 생각했다"며 "어린 선수들 위주로 연습했는데, 잘 되지 않아도 계속했다. 그래서 어린 선수들이 힘들었을 것이다. 다 이겨내고 우승을 차지한 것이 뜻깊다"고 전했다.

이어 후배들의 성장에 대해 "컵대회로 인해 자신감이 더 생겼다. 선수들이 계속 연습만 하면 거기에 머물게 되는 데, 경기하면서 성과를 냈다. 더 성장하고, 자신감도 상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한선수를 보니 몸이 슬림해지고 관리를 잘했더라"라며 몸 상태에 엄지를 세운 바 있다.

한선수는 "훈련을 미친 듯이 했다. 감독님께서 활동량을 확인하시는 데 힘든 걸 이겨내지 않으면 버틸 수 없다고 하셨다"며 "그만해도 될 것 같을 때 더 했고, 정말 열심히 했다"며 "힘들지만 즐겁게 하고 있고, 훈련하면서 배구하는 게 재밌다"고 웃어 보였다.

컵대회 라이징스타상을 받은 대한항공 김준호는 "훈련 강도가 조금 걱정되지만, 열심히 해서 우승했으니 불만을 가지면 안 될 것 같다. 정규시즌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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