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최수연 대표, UNGC 이사 선임···AI 거버넌스 국제 협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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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최수연 대표, UNGC 이사 선임···AI 거버넌스 국제 협력 주도

데일리 포스트 2025-09-20 17:20:00 신고

©데일리포스트=네이버 최수연 대표 / 네이버 제공
©데일리포스트=네이버 최수연 대표 / 네이버 제공

|데일리포스트=송협 대표이사|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디지털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원칙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전략을 제시하는 리더입니다. UNGC의 지속가능 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업과 협력 과정에서 최 대표의 깊은 전문성과 글로벌 리더십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다 오잠보 UNGC 사무총장)

네이버 최수연 대표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임기 3년 동안 정기 이사회와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며, 국제 무대에서 AI 거버넌스 논의를 주도할 전망이다.

UNGC는 167개국 2만5000 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10대 원칙을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글로벌 표준 역할을 해왔다. 한국에서는 360여 개 기업이 활동 중이다.

최 대표의 선임 배경에는 AI 생태계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국제적 기여가 자리한다. 그는 지난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I 행동 정상회의(AI Action Summit)’에서 AI 발전의 방향성과 디지털 다양성 확보 방안을 제시한데 이어 6월에는 AI 전 주기의 위험 관리 체계를 담은 ‘AI 안전성 프레임워크(ASF)’를 공개했다. 이는 네이버가 글로벌 기술기업으로서 윤리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UNGC는 또 최 대표가 실리콘밸리에서 네이버 벤처스를 설립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네이버 임팩트’를 통해 지역사회·중소상공인(SME)·스타트업과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추진한 점도 높이 평가했다.

이동건 UNGC 한국협회 회장은 “한국인으로서 17년 만에 이사회에 합류한 의미가 크다”며 “네이버가 국제 무대에서 지속가능경영과 AI 거버넌스 체계를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대표는 오는 21일부터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열리는 UNGC 이사회에 참석해 첫 공식 활동에 나서면서 네이버의 글로벌 위상 제고와 동시에 AI 거버넌스 주도권 확보의 발판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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