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해양생물다양성 협정' 내년 1월 발효…해수부 국내법 정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공해해양생물다양성 협정' 내년 1월 발효…해수부 국내법 정비

연합뉴스 2025-09-20 17:02:05 신고

3줄요약
전재수 해수부 장관, "해양수산부는" 전재수 해수부 장관, "해양수산부는"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9.11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협약에 따른 국가관할권 이원지역의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 가능한 이용에 대한 협정'(BBNJ 협정)이 내년에 발효됨에 따라 국내 법령을 정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 협정은 발효 요건인 60개국 비준을 지난 19일 충족해 120일 뒤인 내년 1월 17일부터 발효된다.

한국은 지난 3월 19일 동아시아 국가 중 최초이자 전 세계 21번째로 이 협정에 비준했다.

이 협정은 별도의 관리규범이 없는 국가관할권 바깥 지역 해양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공해 및 심해의 해양 생물 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제법적 틀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에 이 협정이 발효되면 공해 가운데 해양보호구역 설정과 환경 영향 평가 실시, 개도국에 대한 역량 강화 협력 등이 추진돼 효과적으로 해양 생물 다양성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는 이 협정 발효에 앞서 국내 법령을 마련하고 관련 산업계와 소통하며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이 협정 발효로 어느 국가에도 속해있지 않은 공해 등에서의 해양 생물 다양성 보호가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ez@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