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김병만, 턱시도 입고 신랑 입장…결혼식 포착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코미디언 김병만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김병만(사진=박성광 SNS)

김병만의 코미디언 후배 박성광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병만 성님 행복하소서”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병만은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턱시도를 입은 ‘새신랑’ 김병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회를 맡은 이수근은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신랑과 신부를 소개하고 있다.

이날 결혼식은 서울 서초구 한강 세빛섬 루프탑에서 열렸다. 사회는 코미디언 이수근이 맡고 축가는 가수 KCM과 추대엽이 맡았다.

이수근(사진=박성광 SNS)

현장에는 방송인 김국진, 김학래, 배우 최여진, 심형탁, 가수 백호 등이 자리했다. 김병만은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웨딩마치를 울렸다.

김병만은 연하의 신부 현은재와 2006년 교제했다가 최근 다시 재결합해 혼인신고를 마쳤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아들을 두고 있으며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 7세 연상의 비연예인 A씨와 혼인신고했으나 오랜 별거와 소송 끝에 2023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