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지난 19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서초어린이청소년예술제 Banpo Arte: Once Upon a Wonderland’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반포·잠원교육지원센터가 선발 및 육성한 서초어린이청소년예술단 60명이 참여해 시간과 공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꿈꾸는 아이들’ 팀의 뮤지컬 무대에서는 ‘애니’, ‘서편제’, ‘영웅’ 등 뮤지컬 넘버가 펼쳐졌으며, 트윙클 댄스크루와 서초루키즈의 K-POP 댄스 공연(‘I DO ME’, ‘Chk Chk Boom’, ‘Lovesick Girls’, ‘SIGN’, ‘MONEY’)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반포 소리단’의 민요 무대에서는 전통 가락에 맞춘 손뼉 소리가 객석을 가득 메웠고, 뚜띠키즈 합창단는 ‘Phantom of the Opera’ 메들리로 웅장한 화음을 선보였다.
특히 커튼콜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가사에 AI 작곡을 더해 완성한 곡 ‘꿈이 빛날 거야’를 청소년과 학부모 합창으로 함께 부르며 막을 내렸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이번 예술제가 아이들에게는 자신감을, 지역사회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송현 반포잠원교육지원센터장은 이날 예술제와 관련해 “본 센터를 대표하는 무대이자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역량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리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매우 뜻깊었다”고 의의를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서초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교육기관으로서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예술적 성취와 기쁨을 나눌 수 있는 품격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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