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성, 첫 패배 딛고 다시 랭커 도전…“이기는 것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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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성, 첫 패배 딛고 다시 랭커 도전…“이기는 것만 생각한다”

인디뉴스 2025-09-20 15: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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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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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UFC 시즌 1 플라이급(56.7kg) 우승자인 박현성은 오는 10월 19일(한국 시간) 캐나다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더 리더 vs 에르난데스’에서 플라이급 랭킹 15위 브루노 실바(36·브라질)와 맞붙는다.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29)이 다시 한 번 UFC 랭킹 진입에 도전한다.

박현성(10승 1패)은 지난 8월 랭킹 5위 타이라 타츠로와 맞대결에서 2라운드 서브미션 패배를 당하며 커리어 첫 패배를 기록했다. 당시 타이라의 원래 상대였던 아미르 알바지가 경기 직전 건강 문제로 빠지면서 긴급 대체 출전을 수락했지만, 감량에만 집중한 채 준비 없이 나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UFC는 그에게 다시 랭킹 진입 기회를 부여했다.

손진수 코치 합류, 새 캠프로 도전

이번 준비 과정은 이전과 달랐다. 셀프 코칭으로 훈련해왔던 박현성은 처음으로 전문 코치진을 꾸렸다. 전 UFC 밴텀급 파이터이자 일본 딥 밴텀급 챔피언 출신 손진수(32)가 코치로 합류했고, 국내 플라이급 파이터 이규현 등도 파트너로 참여했다.

박현성은 “지금까지는 혼자 모든 걸 준비했지만,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훈련하는 게 새롭고 좋다”며 “타이라전 이후 1주일 만에 경기를 제안받았을 때 고민도 있었지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복귀 시기가 조금 빨라 아쉽지만, 할 만한 경기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상대 실바(14승 2무 7패 1무효)는 UFC 4승 4패 1무효를 기록 중인 베테랑으로, UFC에서 거둔 모든 승리를 피니시로 장식할 만큼 결정력이 높다. 박현성은 “한 방이 있는 선수지만 그것만 조심하면 된다”고 평가했다.

“특별하지 않다, 이기는 것만 생각한다”

첫 패배를 경험한 박현성은 담담했다. 그는 “언젠가는 질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준비도 못 하고 지고 싶진 않았다. 이미 지난 일이니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랭킹 진입이라고 해서 특별히 다르게 생각하지 않는다. 평상시처럼 이기는 것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현성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미들급 강자들의 맞대결이다. UFC 랭킹 4위 레이니어 더 리더와 6위 앤서니 에르난데스가 타이틀 도전권을 두고 격돌한다. 두 선수 모두 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만큼, 승자는 차기 챔피언 도전자 자리를 놓고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

플라이급 차세대 강자로 꼽히는 박현성이 브루노 실바를 꺾고 다시 랭킹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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