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릉 지역에 내린 비로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41.4%로 오른 가운데, 정부가 대책 점검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20일 강릉시청에서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가뭄 대응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강릉 지역 강우로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이날 오후 1시 41.4%를 기록했다.
이날 회의에서 관계기관은 현재 가뭄 상황을 진단하고 강릉 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그간 정부 지원 대책을 재점검했다.
회의 이후 김 본부장은 남대천 임시취수정과 도암댐 용수 방류구를 찾아 시설 운영 상황을 살폈다.
남대천 임시취수정은 지난 12일부터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을 통해 홍제정수장에 하루 1만t 이상의 원수를 공급하고 있다.
강릉시는 도암댐 방류를 통해 이날부터 약 1만t의 원수를 남대천에 공급한다.
김 본부장은 “강릉시가 가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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