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 장도연과 강릉 여행…예능계 샛별 존재감 (장도바리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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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 장도연과 강릉 여행…예능계 샛별 존재감 (장도바리바리)

이데일리 2025-09-20 13:51: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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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엄태구가 ‘장도바리바리’ 시즌2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사진=넷플릭스)


20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장도바리바리’는 장도연이 친구와 함께 이야기보따리를 바리바리 싸들고 훌쩍 떠나는 여행 예능이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라테 러버’ 엄태구를 위한 특별한 강릉 커피 투어가 펼쳐진다.

커피의 성지 강원도 강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여행은 ‘최고의 라테를 찾아서’라는 테마 아래, 커피를 사랑하는 배우 엄태구의 취향을 반영해 기획됐다.

‘라테 보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커피색 셔츠를 입고 등장한 엄태구는 직접 강릉의 로컬 커피 맛집을 추천하며 커피 애호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특히 MC 장도연과는 세 번째 만남임에도 여전히 어색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극내향인들만의 독특한 케미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엄태구는 ‘장도바리바리’ 기획 초기부터 섭외가 논의될 정도로 기대를 모은 게스트. 그는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예능을 많이 안 나가봐서 항상 주변에 물어보는데 다들 너무 좋아하셨고, 무엇보다 최고의 MC 장도연 씨와 세 번째로 함께하게 돼 재미있을 것 같았다”고 전한다. 특히 시즌1 첫 번째 게스트였던 변요한 편에 대한 열렬한 팬심을 드러내며, 여행지 곳곳에서 변요한의 이름을 소환해 그 사연의 전말을 궁금하게 한다.

강렬한 이미지와는 달리 내향적인 성격의 엄태구는 ‘부끄러워도 할 건 다 하는’ 예능계 샛별로의 활약을 예고하며 기대를 더한다. 특히 데뷔 18년 만에 웹 예능 ‘단순노동: 워크맨 외전’ 단독 MC로 활약 중인 만큼 이와 관련한 흥미진진한 비화도 공개될 예정. 엄태구는 예능에서 상황극을 해본 적이 있냐는 장도연의 질문에 ‘단순노동: 워크맨 외전’에서 상황극을 시도하다가 녹화를 멈출 뻔한 적 있던 비하인드를 털어놔 웃음을 안긴다.

엄태구와 장도연의 본격적인 상황극 도전기도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서초 법원 앞 이혼 부부 콘셉트 등 다양한 즉흥 연기를 선보이며 폭소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엄태구는 장도연의 과감한 애드리브에 당황하면서도 점차 몰입해 급기야 상황극 중독 증세까지 보이며 웃음을 더한다. 장난기와 진중함을 오가며 반전 매력을 보여줄 ‘열정 가득 예능 새내기’ 엄태구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장도바리바리’는 20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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