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14’가 한국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에서 오프라인 이벤트 ‘10주년 빛의 축제’를 개최하고 팬들을 맞이했다. 무대에서는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레터라이브’, ‘개발자 노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고, 현장 곳곳에서는 전시회와 팬싸인회 등 유저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됐다.
▲ 10주년 전시회 현장. 사진=경향게임스
▲ 게임의 10년 서비스 연표. 사진-경향게임스
먼저, 서비스 1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전시회가 눈길을 끌었다. 유저와 함께해 온 굵직한 사건들을 기록한 연표가 설치됐고, 벽면에는 세계관과 캐릭터를 소개하는 대형 일러스트가 걸렸다. 내부에는 기념 촬영을 위한 포토월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 전시 관람하는 팬들. 사진=경향게임스
▲모험가 운세센터에 참여하려는 길이 길게 늘어섰다. 사진=경향게임스
현장 이벤트도 다채로웠다. 게임 속 대도시 ‘솔루션 나인’의 점술가 조수가 찾아왔다는 설정의 ‘모험가 운세센터’는 관람객이 카드를 뽑아 운세를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인증을 SNS에 남긴 이들에게는 10주년 기념 포스터가 증정됐다.
▲ 메세지월에 축하 메세지를 적는 유저들. 사진=경향게임스
▲메세지 월 . 사진=경향게임스
유저들이 직접 축하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메시지월은 지난 팬페스티벌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다시 마련돼 큰 인기를 끌었다. 벽면에 빈 공간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메시지와 그림, 캘리그래피가 채워지며 열기를 더했다.
▲팬싸인회는 조기에 마감됐다. 사진=경향게임스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팬싸인회였다. 레터라이브 직후 진행된 최정해 프로듀서의 사인회가 진행됐다. 팬들의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고, 조기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다. 최 PD는 마주한 팬들과 소통하며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 전시장 내부 포토월. 사진=경향게임스
▲ 현장에 마련된 포토월 및 등신대. 사진=경향게임스
이밖에도 게임 속 주요 인물들의 등신대와 축제 이미지를 담은 공간이 마련돼 포토존 역할을 했다. 포토존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는 캐릭터 코스프레를 선보인 유저와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팬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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