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도 노리스(맥라렌)가 F1 제17전 아제르바이잔 GP 개막 첫 자유 주행에서 가장 빨랐다.
노리스는 바쿠 시가지 서킷(길이 6.003km)에서 열린 ‘2025 F1 제17전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첫 자유주행을 1분42초704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타임시트의 가장 윗줄에 이름을 새겼다. 팀 동료로 챔피언십 포인트 리더인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0.310초 뒤진 1분43초014로 2위, 1분43초256의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3위로 첫 세션을 마감했다.
세션은 초반부터 변수가 발생했다. 시작 15분 만에 15코너 연석이 파손되며 중단을 알리는 ‘레드 플래그’가 나왔고, 약 25분간 중단된 뒤 재개됐다. 이후 각 팀은 소프트 타이어로 전환해 본격적인 어택에 나섰다. 하지만 잦은 코스 오프와 추월을 금지하는 ‘옐로 플래그’가 이어지며 기록 단축이 쉽지는 않았다.
결국 노리스가 초반에 작성한 기록이 굳어지면서 톱 타임을 확정했고, 피아스트리가 따르면서 맥라렌이 ‘원 투’를 장식했다. 르클레르에 이어 조지 러셀(메르세데스), 알렉산더 알본(메르세데스), 츠노다 유키(레드불),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 카를로스 사인츠(윌리엄즈), 리암 로손과 아이작 아자르(이상 레이싱불스)가 각각 2~10위로 첫 자유 주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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