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주 해안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아침까지 제주, 고산, 성산 등 해안지역에서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지점별 밤사이 최저기온은 제주 25.8도, 고산 25.6도, 성산 25.2도를 기록했다.
올해 열대야 발생 일수는 제주 70일, 고산 53일, 성산 47일로 집계됐다. 고산은 지난해 기록된 역대 최다(51일) 일수를 또 경신했다.
이날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까지 올라 무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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