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가 이뤄가는 작은 기적, 콘페리 5연속 컷 통과하고 공동 2위로 선두 추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비오가 이뤄가는 작은 기적, 콘페리 5연속 컷 통과하고 공동 2위로 선두 추격

이데일리 2025-09-20 09:20:36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비오가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 투어 네이션와이드 칠드런스 호스피털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둘째 날 순위를 끌어올려 최종전 출전권 획득에 한발 더 다가섰다.

김비오. (사진=이데일리DB)


김비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오하이오 스테이트 유니버시티 골프클럽 스칼렛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3언더파 68타를 쳤다. 6타를 줄인 1라운드와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지만, 이틀 합계 9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김비오는 공동 3위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1언더파 131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빌리 톰 사르겐트(미국)과는 2타 차다.

지난 8월 KPGA 투어의 추천으로 콘페리 투어 출전 기회를 얻은 김비오는 유타 챔피언십 공동 22위를 시작으로 피나클 뱅크 챔피언십 공동 28위, 알버스톤스 보이스 오픈 공동 33위, 시몬스 뱅크 오픈 공동 25위 등 4개 대회에서 모두 컷을 통과하며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둘째 날까지 절정의 경기력을 유지해 5연속 컷 통과를 넘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출전 기회가 적었던 김비오는 경험을 쌓겠다는 계획으로 도전했다. 앞선 4개 대회 호성적을 거두면서 조금씩 목표가 커졌다. 다음 대회 종료 기준 콘페리 포인트 75위 이내에 들면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한다. 대회 직전까지 콘페리 포인트 137위 머물렀던 김비오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서 예상 순위가 72위로 높아졌다. 현재 순위를 유지하거나 그 이상으로 마치면 최종전 출전이라는 기적을 이룬다.

콘페리 투어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서 상위 20명은 내년 PGA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이후 순위에 따라서는 내년 콘페리 투어 출전권과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예선 면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김비오는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가장 큰 목표로 내세웠다. 1라운드 뒤 “이번 주 경기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고, 파이널까지 가면 너무 좋겠다”고 기대했다.

노승열은 이틀 합계 5언더파 137타를 쳐 공동 10위에 올랐고, 내년 PGA 투어 입성을 눈앞에 둔 이승택은 공동 29위(3언더파 139타)로 본선에 진출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