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내란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24일 소환 통보

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

 

조은석 내란특검팀이 '평양 무인기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소환 통보를 했다.

 

내란특검은 20일 윤 전 대통령에게 외환 등 혐의를 적용해 오는 24일 오전 10시 특검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고등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윤 전 대통령이 '평양 무인기 의혹'과 관련해 통보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 평양 등지에 무인기 침투 작전을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재구속된 이후 건강상 이유 등으로 재판과 특검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에 이번 특검팀의 소환 조사 역시 실제로 이뤄질지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