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 오봉저수지로 물이 유입되는 왕산 닭목재에 70.5mm의 단비가 내려 20일 오전 8시10분 기준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34.9%까지 올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강원도는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영동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강원남부 산지에 위치한 강한 비 구름대가 강원남부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돼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삼척평지에 호우특보를 발표됐다.
또한 19일 낮 12시부터 20일 오전 6시까지 강원도는 30~100mm의 많은 비가 내린 곳이 있겠다.
주요지점 누적강수량 현황은 닭목재(강릉) 70.5mm, 삽당령 69.5mm, 기린(인제) 70.0mm, 철암동(태백) 69mm, 구룡령 68.5mm, 진부(평창) 61.5mm등이다.
또 신림(원주) 95mm, 강림(횡성) 88mm, 대곡초(홍천) 84mm, 원덕(삼척) 71.5mm, 동해 69.4mm, 북강릉 67.6mm, 양양 66.0mm 노학(속초) 57mm, 오호(고성) 46.5mm의 비가 내렸다.
주요지점 최대 60분 강수량은 강림(횡성) 27.5mm, 신림(원주) 27.5mm, 대곡초(홍천) 27mm, 양양영덕 25mm, 오두재(삼척) 23mm, 천곡(동해) 22.5mm, 영월 21.8mm, 정선군 21.4mm, 평창 20.5mm 등이다.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 삼척 동해 등에는 이날 오전까지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 자제,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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