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 문제 해결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2030 청년 소통·공감 토크콘서트'에서 이 대통령은 청년 150여 명과 만나 취업, 주거, 육아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대기업 회장들에게 청년 채용을 부탁했다고 전하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신규 채용 시 기업의 교육 훈련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세제 혜택 등을 주문했다. 재생에너지 관련 일자리 확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또한 이 대통령은 청년 정책이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을 받더라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복잡한 정부 정책을 통합해 현금 지원을 늘리는 방안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공주택의 분양보다 임대를 늘리는 방안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청년들의 요구에 즉각적인 정책 검토를 지시하며, 청년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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