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서해상에서 다가온 비구름대 영향으로 20일 전북지역 해안가 주변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 10분까지 내린 비의 양은 군산 어청도 93.5㎜를 비롯해 부안 위도 24.5㎜, 익산 13.9㎜, 김제 12.5㎜, 전주 8.5㎜ 등이다.
현재 군산과 부안에는 호우주의보가, 군산·부안·김제·고창에는 강풍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인명·시설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기상지청은 이날 20∼60㎜, 많은 곳은 8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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