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20일 대전·세종·충남에 최대 80㎜ 넘는 비가 내리겠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20∼60㎜, 충남 북부 서해안에는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오전 5시 30분 현재 세종과 충남 부여·공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보령·서천·청양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는 오전 5시 15분 해제됐다.
전날부터 현재까지 내린 비는 보령 외연도 141.5㎜, 홍성 90.1㎜, 서산 83.3㎜, 천안 직산 82.5㎜, 세종 전의 75.5㎜ 등으로 집계됐다.
보령 호도에는 1시간에 61.0㎜가 쏟아지기도 했다.
비는 오전 중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1시간당 많게는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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