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시민 중심 AI혁신TF팀 출범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19일 'AI(인공지능)혁신TF팀' 발대식을 열고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도시 구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AI 국가 전략과 액션플랜 등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이 조직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3개 분과 36명의 직원으로 이뤄졌다.

TF팀은 행정·복지·교통·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로는 AI 관련 정부 동향 모니터링, 민원 업무 자동화 솔루션 개발, 재난 안전 및 시민 편의를 위한 신규 AI 서비스 기획 등이 있다. 이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발대식에서는 인제대학교, 한국로봇사용자협회, 경남로봇랜드재단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신대호 부시장은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기술을 위한 AI가 아닌 시민이 행복을 느끼는 AI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AI혁신TF팀이 김해형 AI 행정의 출발점이 돼 김해시가 AI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