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동고분군 음악회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억 38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시는 총사업비 5억 5000만 원을 들여 3개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선정된 사업은 '2026 세계유산축전', '2026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 '2026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이다.
특히 '세계유산축전'은 김해 대성동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 7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발굴체험, 전시회, 천문학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은 가야고분군 홍보에 활용할 콘텐츠와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굿즈 제작, 포토존 운영, 해설사 양성 등을 진행한다.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대성동고분군 밤마실'은 고분군에서 명상, 미션 수행, 예술 공연 등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송원영 대성동고분박물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가야고분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유산의 의미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