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갈아타기' 속속 재개…수도권 1억 초과 대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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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갈아타기' 속속 재개…수도권 1억 초과 대환 가능

모두서치 2025-09-20 00:11: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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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6·27 가계대출 규제로 사실상 중단됐던 수도권 지역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대환대출이 속속 정상화되고 있다. 조금이라도 이자부담을 낮추기 위해 금리가 낮은 곳으로 대출 갈아타기를 고민했던 차주들도 한숨 돌리게 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부터 수도권·규제지역 1주택자의 1억원 초과 주담대 대환대출 신청을 재개했다. 하나은행도 지난 18일부터 대면·비대면 대환대출 접수를 모두 정상화했다. 우리은행은 이보다 앞선 지난 12일 판매를 재개했다. 다만 신한은행은 1억원 초과 대환대출에 대해서는 아직 판매를 재개하지 않은 상태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은 발빠르게 움직였다. 케이뱅크는 지난 10일부터, 카카오뱅크는 지난 12일부터 1억원 초과 주담대 대환대출 판매를 실시했다.

한동안 수도권 주택 보유자가 1억원이 넘는 주담대 대환대출을 받을 길은 막혀있었다. 정부가 지난 6·27 가계대출 규제로 수도권 지역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소유권 이전 3개월이 지난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은 '생활안정자금'으로 분류되는데, 한도가 1억원으로 묶이면서 타행에서 1억원을 초과하는 대환대출을 받기가 어려워지게 된 것이다.

이에 대출금리를 낮추기 위해 갈아타기를 계획했던 차주들을 중심으로 불만이 지속됐다. 기존에 받은 대출을 갈아타는 것이고, 대출 총량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데 실수요자들만 피해를 입는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정부는 '9·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증액없는 대환대출은 허용해주기로 방침을 바꿨다. 이후 은행들은 전산 시스템 반영을 통해 1억원 초과 주담대 대환대출 신청을 재개하고 나섰다.

9·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중단됐던 은행의 비대면 대출 접수도 정상화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2일 비대면 주담대 취급을 정상화했고, 하나은행도 지난 9일부터 취급을 재개했다. 신한은행도 비대면 주담대 접수를 지난 17일 재개했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은 중단없이 비대면 주담대 신청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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