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현비 기자] 경기도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선 13개 기업을 '경기도 착한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전달했다. 올해는 신규 11개사와 재인증 2개사가 포함되었으며, 이 중 중소기업은 10개사, 사회적경제조직은 3곳이 포함되었다.
도는 건전성, 공정성, 소비자 보호, 친환경 경영, 고용평등, 지역경제 기여도 등 10개 지표를 면밀히 심사해 이 기업들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 과정은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치열한 심사가 진행되었다.
신규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으로는 휴본(이인선·채정익), 현대하이텍(오정기), 태광이노텍(박현주) 등 10개사가 있으며, 사회적경제조직 부문에서는 홈케어마스터(정은화) 1개사가 선정되었다. 재인증 기업으로는 에이스엘이디(김민정·정우숙)와 감동CLEAN협동조합(최명숙) 등 2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는 이들 기업이 윤리경영과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부 및 봉사활동, 취약계층 고용 창출, 공정거래 실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3년 동안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 현판과 상표 사용권이 제공되며, 기업당 마케팅 및 사업화 지원금,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사업에서의 가점 등 총 18종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경기도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138개사를 인증해 왔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착한기업은 단순한 경제적 성과를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라며 "이들이 자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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