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선수 나란히 16강 통과,
남원전국당구선수권 16강전 이후 리턴매치
김현우보다 훨씬 전에 ‘당구천재’가 있었으니, 김행직(33)이다. 18년 전인 2007년 고등학교 1학년때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주니어3쿠션 정상에 올랐다. 이후 세계 톱플레이어가 됐음은 물론이다.
18년 터울 한국당구 ‘신구 천재’가 경남 고성에서 두달만에 재대결한다.
또한 세계1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는 박욱상(서울), 허정한(국내2위, 경남)은 김동룡(서울), 최완영(5위, 광주)은 강자인(충남체육회)과 만난다.
16강전에서 김행직은 정역근(시흥)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40:37(36이닝)로 물리쳤고, 김현우는 역시 ‘10대 기대주’인 김건윤(17, 부산 동래고부설방통고2)을 40:21(20이닝)로 제압했다.
조명우는 애버리지 2.857 맹타를 휘두르며 장성원(인천)을 40:20(14이닝)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32강전에서 대회 최고 하이런 21점을 기록한 허정한은 16강전에서 김형곤(서울)을 40:25(24이닝), 지난 3월 국토정중앙배 우승자 최완영은 장수빈(광주)을 40:34(24이닝)로 제치고 8강에 진출했다.
강자인은 정연철(대구)을 40:38(41이닝), 김동룡은 김갑세(인천)를 40:32(37이닝), 박욱상은 정승일(서울)을 40:34(43이닝)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경남 고성=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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