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SON 못 잊었다…손흥민의 MLS 첫 해트트릭→토트넘 선수들은 “GOAT”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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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SON 못 잊었다…손흥민의 MLS 첫 해트트릭→토트넘 선수들은 “GOAT” 반응

인터풋볼 2025-09-19 22: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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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홋스퍼
사진=토트넘 홋스퍼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손흥민의 첫 해트트릭에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축하를 전했다.

LAFC는 18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유타에 위치한 어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2025 MLS 34라운드에서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4-1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이 LAFC에 승리를 안겼다. 전반 3분 만에 손흥민이 틸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하더니, 후반 16분엔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 37분엔 부앙가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자신의 SNS에 해트트릭 기념구를 들고 부앙가, 요리스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나의 MLS 첫 번째 해트트릭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최고의 결과를 내준 동료들도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 선수들이 손흥민의 사진에 반응했다. 도미닉 솔란케는 불 이모티곤을 남기며 최근 손흥민의 활약이 뛰어나다고 전했다. 제임스 매디슨은 ‘GOAT(Greatest Of All Time)’를 뜻하는 염소 이모티콘을 달았다.

한편 레알 솔트레이크전 활약으로 손흥민은 MLS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MLS는 “손흥민이 LAFC에서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최우수 선수 영예를 차지했다”라며 “손흥민은 전반 3분 만에 골을 넣었다. 이후 중거리 슛과 부앙가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MLS는 “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운 손흥민은 LAFC 소속 첫 6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합류한 뒤 LAFC는 3승 1패 2무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2.33골을 넣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아다마 디오망데와 카를로스 발레와 함께 LAFC 첫 6경기에서 5골 이상 넣은 선수에 합류하게 됐다. 또한 구단 역사상 해트트릭을 기록한 7번째 선수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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