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아들의 대학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다음 주 고발인 조사에 나선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관계자에게 오는 24일 출석해 고발인 조사를 받으라고 19일 통지했다.
서민위는 지난 10일 김 원내대표를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울경찰청은 사건을 동작서에 배당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김 원내대표가 지난 2021년 숭실대 총장 등을 만나 차남을 편입시키라고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이 과정에 지역구 의원과 보좌관 등을 동원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김 원내대표는 해당 보도에 대해 "기본적인 배경과 사실도 확인하지 않은 가짜뉴스의 전형"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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