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안암 호랑이가 초반 기세를 통해 승리를 쟁취했다.
고려대는 19일 오후 5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정기 고연전(연고전) 농구’ 에서 57-48로 승리했다.
이날 고려대의 문유현과 양종윤이 각각 16점씩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연세대에서는 이채형이 15점을 뽑아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했다.
주희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양종윤, 문유현(이상 가드), 이동근, 유민수, 윤기찬(이상 포워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윤호진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이주영, 안성우, 이채형(이상 가드), 이규태(포워드), 강지훈(센터)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1쿼터 고려대가 앞서 나갔다. 문유현이 왼쪽 측면에서 외곽슛을 터트리며 경기를 열었다. 고려대의 기세가 이어지며 11-0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연세대는 1쿼터 4분 27초 이채형의 드라이브인 후 레이업으로 힘겹게 첫 점수를 뽑았다. 1쿼터는 17-11 고려대의 리드였다.
2쿼터에도 고려대의 기세가 이어졌다. 양종윤이 2쿼터 시작하자마자 돌파 후 레이업으로 점수를 올려 놓았다(19-11). 고려대는 2쿼터 중반 5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양종윤의 오른쪽 코너 외곽슛으로 27-19로 다시 달아났다. 기세를 탄 고려대는 33-19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고려대가 33점에서 묶인 사이 연세대가 차근차근 득점을 쌓으며 26-33까지 따라붙었다. 양 팀이 긴장감 속에 야투율이 떨어지며 저득점으로 흐름이 전개됐다. 문유현이 3쿼터 종료 직저 돌파 후 득점을 올려놓으면서 44-31로 고려대의 리드로 3쿼터가 끝났다.
고려대가 경기를 매조지었다. 4쿼터 고려대가 순조롭게 점수를 쌓으며 4쿼터 중반 52-35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연세대가 막판 추격으로 경기 종료 1분 여를 남기고 48-52 4점 차까지 점수 차가 좁혀졌다. 하지만 고려대가 끝까지 리드를 지켰고, 57-48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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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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