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9개 맹타 휘두른 박은신, ‘골프존오픈’ 2R 단독 선두...김종학 박성국 한 타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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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9개 맹타 휘두른 박은신, ‘골프존오픈’ 2R 단독 선두...김종학 박성국 한 타차 추격

뉴스로드 2025-09-19 18:53: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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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 18번홀 드라이버 티샷 (사진제공 KPGA)
박은신 18번홀 드라이버 티샷 (사진제공 KPGA)

[구미(경북) 뉴스로드] KPGA 투어 2승의 박은신이 골프존이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KPGA)투어가 주관한 ‘골프존오픈(상금 10억원·우승 2억원)’ 2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19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OUT, IN 코스/ 파71. 71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박은신은 이날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3타를 치며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중합 9언더파인 김종학에 한 타 차 선두에 자리했다.

박은신은 2022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와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박은신은 작년 21개 대회에 출전해 15개 대회 이상에서 컷 통과하는 활약을 펼쳐왔다. 동아회원권 그룹 오픈 포함 6차례 톱10에 오르는 등 기염을 토해냈다. 제네시스 포인트도 12위에 오른 그는 벙커세이브율 부문에서 1위에 자리했다.

김종학 7번홀 드라이버 티샷 (사진제공 KPGA)
김종학 7번홀 드라이버 티샷 (사진제공 KPGA)

박성국과 김종학도 이날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박성국 11번홀 티샷 (사진제공 KPGA)
박성국 11번홀 티샷 (사진제공 KPGA)

이날 4타를 줄이며 중합 9언더파로 단독 2위로 2라운드를 마친 김종학은 2018년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했다. 그는 9회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챌린지투어 상금순위 4위에 올라 2019 시즌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한 바 있다. 2019년 4월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오르는 등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시즌 중반 부진했고 후반기로 갈수록 본모습을 찾았다. 시즌 최종전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기록, 제네시스 포인트 65위를 기록해 시드 유지에 성공했다.

국가 상비군 출신인 박성국은 2018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대회의 우승자이다. 박성국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7타를 치며 중합 8언더파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사돔 깨우 깐자나 18번홀 드라이버 티샷 (사진제공 KPGA)
사돔 깨우 깐자나 18번홀 드라이버 티샷 (사진제공 KPGA)

태국의 사돔 깨우깐자나(27)도 19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OUT, IN 코스/ 파71. 71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사돔 깨우깐차나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몰아치며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2라운드 중합 7언더파의 스코어를 낸 그는 전재한, 김찬우, 전가람, 강윤석, 박영규와 공동 4위권에 자리했다.

전재한도 이날 4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상위권에 자리했다. 전재한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7타를 쳐 4타를 줄였다.

조우영 9번홀 드라이버 티샷 (사진제공 KPGA)
조우영 9번홀 드라이버 티샷 (사진제공 KPGA)

김찬우도 이날 6언더파 65타(버디 7개, 보기 1개)를 치며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김찬우는 2024 KPGA 클래식과 2023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전재한은 1, 2라운드 경기를 마친 후 “페어웨이가 좁고 러프가 길어서 티샷이 중요하긴 하지만 모든 홀에서 페어웨이를 지킬 수 없기 때문에 페어웨이를 못 지켰을 때 운도 조금 필요한 것 같았다. 그린을 놓쳤을 때 쇼트게임이 중요한데 어제와 오늘 쇼트게임이 잘 됐고 퍼트도 만족스러워 큰 실수 없이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그는 상반기 활약에 비해 하반기 2개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보이지 못했다는 기자 질문에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대회를 치르면서 종아리 근육이 찢어졌다. 잘 못 걷기도 했고 ‘KPGA 파운더스컵’ 출전도 고민했는데 그래도 몸 상태는 괜찮은 것 같아서 출전했지만 조금 힘들었다. 지난 대회는 출전을 못 해 한 주 쉬어서 이번주는 컨디션이 좋다. 만족스럽게 플레이 한 것 같아 다행이”이라고 했다.

정찬민 18번홀 드라이버 티샷 (사진제공 KPGA)
정찬민 18번홀 드라이버 티샷 (사진제공 KPGA)

전재한은 스크린골프 G투어에서도 활약하다 보니 ‘골프존 오픈’이 다른 대회보다 욕심이 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질문에 “아무래도 골프존 관계자분들도 직접 나와서 응원해주시기도 하셔서 조금 더 힘이 되는 것 같다. 또 G투어에서도 활동을 하다보니 필드와 스크린골프 두 개 다 잘 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잘 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재한은 주말 라운드에 대해 “코스가 까다로워졌지만 또 너무 어렵게 생각하면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페어웨이에 한 번 들어가면 버디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는데 그런 부분을 버리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이 코스에서는 기회가 많지 않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위기가 왔을 때 파세이브나 보기 이상의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또 선두권이라는 것을 너무 의식하지 않고 어제 오늘 경기한 것처럼 즐기면서 플레이 하고 싶다”고 했다.

이경희 9번홀 드라이버 티샷 (사진제공 KPGA)
이경희 9번홀 드라이버 티샷 (사진제공 KPGA)

한편, 2라운드에서 아쉽게 컷 탈락한 선수들도 보인다. 1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활약을 한 이형준은 이날 5타를 잃고 이븐파로 1언더파로 커트라인이 세워진 가운데 컷 탈락했다. 문도엽, 김상현 등도 아쉽게 컷 탈락했으며 옥태훈과 허인회, 이정환, 정한밀은 대회중 기권했다.

조우영, 정찬민, 최장호, 정재현, 이태희가 중합 6언더파로 공동 10위권에 자리했고, 김성현, 전준형, 이성호2838, 정태양, 박정민, 조민규, 이준석, 이동환, 장희민, 변진재, 이경희(Rodrigo KH LEE)가 중합 5언더파로 공동 15위에 포진해 3라운드 무빙 데이를 준비한다.

장유빈 캐디 (사진제공 KPGA)
장유빈 캐디 (사진제공 KPGA)

‘골프존오픈’은 SBS골프2에서 3·4라운드는 각각 오후 12시·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 방송한다.

이민희 기자 nimini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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