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영연맹, 내년 아시안게임 대비 국가대표 트레이너 인력 보강

사진 = 뉴시스

 

대한수영연맹이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국가대표 트레이너 인력을 보강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한수영연맹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재정 지원을 받는 2025 전략종목 육성사업으로 수영이 선정됨에 따라 이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아시안게임 수영 국가대표 트레이너 2명을 새롭게 채용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수영 국가대표 강화 훈련에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스위밍, 오픈워터스위밍 등 5개 세부 종목 선수들이 참가 중이다.

그러나 트레이너가 단 2명에 불과해 체계적인 선수 관리에 어려움이 따랐다.

수영연맹은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출신 김민주(26)씨와 가평군체육회 사이클팀 트레이너 출신 권순재(25)씨를 새롭게 채용해 트레이너 인력을 확충했다.

트레이너 인력 증원에 대해 김효열 수영 대표팀 총감독은 "트레이너 인력 보강은 선수들의 운동 능력 향상에 즉각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세부 종목을 떠나 모든 선수가 기량을 극대화해 국제 대회에서 한국 수영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