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갈등이 해소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국립대병원 외래진료 대기가 20일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국립대병원 16개소의 평균 외래진료 대기일수는 20.87일이었다.
연도별 외래진료 대기일수를 보면 2020년 13.31일, 2021년 14.31일, 2022년 16.72일, 2023년 18.7일에서 의정갈등이 본격화됐던 2024년 22.32일로 급증했다가 2025년 상반기에는 20.87일로 다소 줄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병원별 외래진료 대기일수를 보면 분당서울대병원이 42일로 가장 길었고 서울대병원 37일, 전남대병원 30.9일, 화순전남대병원 22.4일, 양산부산대병원 21.7일, 강원대병원 20.2일 순이었다.
서 의원은 "국민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전달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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