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은 19일 "모빌리티 혁신성장 로드맵을 연말까지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강 차관은 이날 오전 민관 소통 플랫폼인 '모빌리티 혁신성장 포럼' 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2023년부터 운영되던 '모빌리티 혁신 포럼'은 이재명 정부 경제성장 및 국민소통 기조에 맞춰 '모빌리티 혁신성장 포럼'으로 이름을 바꾸고 전문가 참여도 150명 이상으로 대폭 확대됐다.
강 차관은 "모빌리티 역시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AI와 결합해 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새로운 성장의 축이 돼야 한다"며 "정부는 민간과 상시 소통하며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가 있다면 과감히 혁파하고 성과가 나올 때까지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모빌리티 혁신성장 로드맵에는 ▲자율주행 AI 데이터센터 등 삼각 클러스터 구축 ▲UAM 지역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버티포트 구축 등 인프라 제공과, ▲도시 단위 대규모 자율주행 실증 ▲UAM 예타급 2단계 R&D ▲드론 5대 완성체 프로젝트 등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강 차관은 오후에는 건설회관에서 '도로분야 스마트기술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학회, 협회, 건설사 등 스마트기술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해 '도로 스마트 기술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강 차관은 "앞으로도 국토부는 스마트기술의 현장 정착과 표준화, 산·학·연·관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 및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 조성까지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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