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거리니 축제 기분 나"…보은 초등학교 11곳 합동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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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거리니 축제 기분 나"…보은 초등학교 11곳 합동 체육대회

연합뉴스 2025-09-19 17:23: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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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학생 수 감소로 운동회 등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충북 보은지역 초등학교 11곳이 19일 연합체육대회를 열었다.

소규모 초등학교 연합체육대회 소규모 초등학교 연합체육대회

[보은교육지원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6학급 이하 소규모 학교 학생 282명과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가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저출산 여파로 이 지역은 6학급 미만의 소규모 초등학교가 급증하고 있다.

보은읍 중심가에 자리 잡은 동광초·삼산초 2곳을 제외하면 22명이 참여하는 축구 경기조차 진행하기 어려운 곳이 많다.

소규모 초등학교 연합체육대회 소규모 초등학교 연합체육대회

[보은교육지원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다 못한 보은교육지원청은 2년 전 소규모 유치원(12) 합동운동회를 처음 연 데 이어 올해 초등학교로 범위를 확대했다.

행사장에서 만난 김모(11) 양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어울려 재미있는 게임을 하고 맛있는 점심도 먹었다"며 "많은 사람이 북적거리니 축제장 같은 기분이 난다"고 밝게 웃었다.

전병일 보은교육장은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해 소규모 학교의 공동 교육과정을 확대하는 중"이라며 "체육행사를 넘어 소풍이나 문화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동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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