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기울며 따스한 기운이 감도는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에서 방민아가 포착됐다. 그는 무대 위 주인공처럼 등장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세이지 그린 톤의 드레스는 주변의 도시적 배경과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마치 한 폭의 회화 속 주인공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드레스는 하늘거리는 시폰과 튤 소재 위에 섬세한 자수가 얹혀 있었다. 꽃과 나뭇가지를 연상시키는 패턴은 골드빛 스팽글과 비즈 장식으로 빛을 머금어, 움직일 때마다 반짝임을 더했다. 깊게 파인 네크라인은 쇄골 라인을 우아하게 드러냈고, 풍성하게 퍼지는 스커트 라인은 고전적인 드라마틱 실루엣을 완성했다.
헤어스타일은 긴 웨이브에 블랙 리본을 매듭지어 청순한 무드를 강조했다.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드레스의 볼륨감과 조화를 이루며,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한층 부드럽게 연결했다. 심플한 이어링과 얇은 브레이슬릿만을 더해 화려한 드레스와 균형을 잡은 점도 돋보였다.
이번 룩에서 따라 할 만한 포인트는 세 가지다. 첫째, 톤 다운된 파스텔 계열의 드레스를 선택하면 피부 톤을 맑게 밝혀주는 효과가 있다. 둘째, 과한 주얼리 대신 한두 가지 미니멀한 액세서리로 힘을 빼면 드레스의 주인공을 더욱 강조할 수 있다. 셋째, 리본이나 헤어핀 같은 작은 장식을 활용하면 드레스 룩에 사랑스러운 무드를 더할 수 있다.
한편 방민아는 최근 차기 드라마 주요 배역으로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제 레드카펫을 장식한 이번 룩은 그가 배우로서 새로운 챕터를 열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하다.
또한 오는 11월 온주완과 비공개 결혼식이 예정되어 있다.
#방민아 #방민아패션 #방민아드레스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룩 #세이지그린드레스 #여신스타일 #롱드레스패션 #스타패션 #가을패션
Copyright ⓒ 스타패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