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철도 무임승차 매년 늘어···“근본대책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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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철도 무임승차 매년 늘어···“근본대책 마련 필요”

투데이코리아 2025-09-19 17:05: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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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이 서울역을 방문했다. 사진=이기봉 기자
▲ 13일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이 서울역을 방문했다. 사진=이기봉 기자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추석이나 설 등 명절 귀성·귀경길 철도 이용객들의 무임승차 사례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와 SR로부터 제출받은 ‘명절 철도 무임승차 현황’에 따르면, 명절 연휴 기간 무임승차로 적발된 사례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6만531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으로는 9440건에 불과했으나,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2만1776건이 적발됐다. 5년 사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특히 무임승차 사건이 가장 많이 적발된 노선은 경부선으로, 해당 기간 3만3938건으로 전체의 51.9%를 차지했다.

정 의원은 “열차표 예매가 하늘의 별 따기인 명절 기간 승차권이 없는 사람의 열차 탑승이 관행적으로 자리 잡은 실정”이라며 “벌금 인상만으로는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열차 증편과 같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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